날씨가 추워지니까 고등학교 때 친구들이 많이 생각나네요..
지금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만날 수 없는 친구들이...
고3때가 가장 많이 생각나요.
교복입은 채로 우산도 없이 그냥 비를 맞으며 돌아 다니던 일.
한밤중에 친구들끼리 나가 눈싸움 하고 눈사람 만들던 일.
독서실에서 한밤중에 라면먹으러 편의점 갔다가 문이 잠겨서 독서실 아저씨께 들켜. 두시간동안 벌섰던일.
떨어지는 나뭇잎을 잡으면 행운이 온다며 나무 흔들어 대며 떨어지는 나뭇잎 잡으러 다니던 일.
이제는 다시 못할 일들인데...
만약 지금 그런일을 한다면 우습을 일들을 그땐 아무렇지도 않게 했었는데..
치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던 그때 그시절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요.
이제 대학교 3학년이 되고 보니 생각나는건 그때의 추억밖에 없네요..
그때는 그냥 공부만 하면 되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생각할 것이 너무도 많네요.
그래서 더 그시절이 그리운것 같아요.
BUMP-N.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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