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마음설레는 하루입니다
손경진
2000.11.21
조회 49
졸업후 한번도 만나뵙지 못하던 선생님과 좀전에
통화가 되었는데요 이렇게나 설레이다니,
꼭 첫사랑을 하는듯한 마음에 기분이 들떠서
지금 저의 입가에는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선생님께서 방학하면 한번 만나자고 하시는것을
제가 우겨서 방학전에 평일날 뵙자고 말씀드렸어요..
좋다구 오케이를 하시는 순간 가슴이 너무너무
벅차오르는거있죠?.. 제 얼굴도 기억하신데요.
졸업후 벌써 7년이 넘어버렸는데 선생님이 이렇게
늙어버린 제자를 보고 뭐라하실까? 하고 생각하니깐
더욱더 설레네요. 선생님도 많이 늙으셨겠죠?
선생님께서 너무 좋은자리에 취업시켜주신 덕분에
그 회사의 이름이 이력서에 올라갈때마다
다른곳에서 면접을 볼때에도 항상 덕을 봤거든요
선생님께 고압습니다라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빨리 만나뵈었으면 좋겠어요

신청곡 :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

군포시 금정동에서 손경진 이었습니다.
그래도 우리학교의 유일하게 젊은 남자선생님
이셨는데..빨리 뵙고 싶네요..







정경화의 나에게로의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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