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론 경쾌하고 어찌 들으면 급박하기까지하는
4시의 시그널 음악이 들려오면
약간은 들뜬 목소리로 "안녕하세요. 유영잽니다...."
로 시작되는 멘트가 오늘도 흘러나올것만 같은 착각이 듭니다.
사회적 이슈나 때론 감동적인 멘트의 오프닝으로
"오늘도 가요속으로 출발합니다"라던가
광고 80초후에 음악듣겠다던
그 특유의 목소리가 사라진지 벌써 한달 보름이나 되었고
그 시원한 웃음소리를 들은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
언제쯤 오시는지 궁금하군요.
...
cbs인터넷에 들어와보면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는 여전한데
지금이 유영재의 가요속으론지
변춘애의 가요속으론지 ....
11시의 영화음악에선
안녕하세요 변춘애의 영화음악이라고 분명하게 얘기하시던데
왜 가요속으로는 아직도 그냥 가요속으론지~
좀 짜증나는 얘기같지만 사실 궁금합니다.
변춘애님.
많은 시간이 지나가서인지 가요속으로 진행하시는데 있어서
제법 탄력이 붙는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사실 유영재씨 입장에서 보면 조금은 불안(?) 하기도 하겠습니다.
이상은 유영재씨가 보시고 속히 돌아오시라고 약간은 엄포를 놓아보았습니다.
변춘애님.
이러다가 레드로즈 왕따되는것 아니가 모르겠네요. 그쵸?..
맨날 유영재씨만 찾는다고~
한번 팬은 영원한 팬이니까요. 이해해주실거죠?...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여름날 작열하는 태양도 좋지만,
겨울날 이렇게 쌩한날도 전 좋더라구요.
하늘은 떠 얼마나 파란지~
구름 한점 없네요.
이렇게 쌩한날에 WHITE의 "사랑 그대로의 사랑" 듣고 싶습니다.
퇴근후에 들을래요.
5시 조금 지나서 들려주시면 무지 감사할건데요...
오늘도 수고 많이 하시길~
-red rose-
아직도 cbs의 4시의 시그널이 들리면....
레드로즈
200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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