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시다.
이원정
2000.11.20
조회 47
저는 매일 분당에서 천안으로 출퇴근한답니다.
때로는 대중교통으로 때로는 자가용을 이용하는데 요즈음
정말 고속도로가 장난이 아니예요.
평소에 1시간 정도면 충분하던 것이 얼마전 단풍시즌때는
명절때보다더 더 긴 3시간, 요즈음은 보통이 2시간이나 걸
린답니다.
그래도 퇴근길만 그러더니 오늘은 아침에 비도 내리고 월요
일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제가 천안으로 출퇴근한 3년동안
처음으로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날로 물가도 오르고있는 요즈음의 불안
정한 시기에 너무 흥청망청되고 있는것은 아닐까요?
저도 대단히 근검절약하는 사람이라고는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 놀러다니고, 사지 않아도 되는 물건을 산
다던가, 자동차에 혼자서만 타고 다니는 것, 가까운 곳도
걷지못하는 마음의 불구자들은 아닌지 다시한번 생각해보
는 하루였습니다.
이방송을 애청하는 여러분!
우리 조금씩만 노력하고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듭시다.
신청곡 : HOT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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