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우연히 통신에서 알게 된 사람이 있어요. 제가 21살 그사람이 24살 ......
5분정도 얘기 후에 접속을 끊었었고....우연히 기회가 되어서 메일로 서로 소식을 주고 받았답니다.
그 사람은 힘들때 외로울때 전한테 전화를했었고....제가 아는 그는 외롭고 항상 힘들도 바쁜 사람이었어요...전 그전 잠잠히 들어주기만을 3년간 얼마전부터 저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고백하더군요.
전 그사람말이 진심일까? 정말 얼굴한번보지 않고도 좋아할수 있을까?
많은 의심이 생겼지만 제가 2년동안 알아온 그 사람은 정말 진실하고 조금은 외로운 사람처럼 느껴졌어요.
얼마전부터 저도 그사람의 마음을 믿고 그리고 제 마음을 열기로 했답니다.
자주 전화도 하고 얘기도 들어주고 위로도 해주고......조금씩 조금씩 가까워 진다고 느낄대쯤 그사람은 자신이 제가 생가하는 것처럼 좋은 사람이 아니라며 얘기 하더군요.
자신은 외로움을 잘 참지도 못하고 변덕도 심하고 저하고 통하하던 순간에도 만나는 여자가 있었다구요. 너무몰라웠지만 그래도 이해하기로 했어요
전 대전에 그 사람은 서울에.... 그 사람은 멀리 떨어져 있는걸 가장 힘들어 하는것 같았거든요.
그리고 제가 그 사람한테 무얼가 요구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전 그 사람의 그 무엇도 아니거든요.
절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좋아해가는 날 보면서 부담감을 느낀다는그.....절 아마 만나도 외로우면 그 사람은 서울에서 또 누굴만나게 될꺼라고 하더군요.
그런 상처를 저에게 주고 싶지 않다구요.......자기 정말 나쁜 사람인데 차을수 있겠냐구요?
친구에게 말을 하니 그 사람이 프로라고 하더군요.
후후! 전 정말 그렇게생각하고 싶지 않았는데.....알고 지낸 3년이 너무나 허무해 지는 순간이었어요.
이런 기분 뭐라고 표현하기가 그랬네요.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춘애님에게 하소연하네요.
어쩜 절 놀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항상 외로워 보였던 그사람을 감사쭈고 싶은 제맘이 정말 알수 없네요.
전 바보인가봐요......후후! 그대를 사랑해요:동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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