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하고 재밋게 놀지도 못했는데..... 형은 벌써 군대를 간답니다.
형이 시키는 심부름도 안하고 해달라는건 모두 안하던 나의 모습이 정말 후회가
됩니다. 좀더 잘해줄걸.....ㅠ.ㅠ
제가 좀 내성적이고 형은 활달해서 형은 집에 저랑 있을때면 정말 심심해 합니다.
언제나 형이 말을 걸어서 형의 말로 끝나는..........저도 말을 해보려 하지만 할말
이 생각이 않납니다. 저도 그래서 요즘은 성격을 바꾸느라 무지 애쓰고 있습니다.
형이 제대하면 저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어야겠습니다.
면회도 자주가고 편지도 자주 쓰고 형이 심심하지 않게 해줘야겠습니다.
물론 형은 친구들이 많아서 친구들이 면회를 가겠지만 저두 한목해야 겠습니다.
형도 자주들으니깐 형한테 이렇게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말은 처음 해보지만 사랑하는 형! 군대 잘 갔다오고 제대 하면 내가 전보다 잘해줄게~
다짐-ㅈ전람회
형이 벌써 군대를.....흑흑 ㅠ
강명준
200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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