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의 서울대 기숙사 사는 2학년 서은미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바로 오늘 17일이 우리 방장언니와 설진석오빠가
만난지 1000일되는 날이거든요..
그래서 제가 특별하게 축하해주고 싶어서요..
변춘애씨가 우리 방장언니에게 전해주세요..
"수진언니!!
언니 1000일 너무 축하하구요..
앞으로도 오빠만을 사랑하고 10000일될때까지
아니 더 오래 오래 사랑하면서 행복하길 바래요..
10000일 될때도 축하드릴께요..
참 언니 오빠의 반에 반 정도만 되도 좋으니까
오빠 비슷한 사람이라도 소개 좀 시켜줘요..
맨날 자랑만 하지말구요..방졸들 짜증이 지겹지도 않아요??
언니 꼭이에요..히히^^"
우리 방장 수진언니는 정말 부러울정도로 예쁜 사랑을
해왔답니다..언니는 오빠를 존경한다고 해요..
전 언니의 이말을 믿지 않았거든요.
근데 옆에서 지켜보니까 이해가 가는거 있죠..
오빠가 정말 이해심도 많고 언니를 오빠보다 더 아껴주는거에요..
항상 웃고 한번도 화낸적이 없었대요..
그리고 참 예의는 얼마나 바른지..요즘도 저희한테 존댓말을 해주신답니다..
언니와 오빠를 보면 나도 저런 예쁜 사랑을 해봐야지 하지만..
어디 남자가 있어야지요..
언니와 오빠는 결혼을 하면 정말 그림같은 집을 지어 놓고 살거래요..
그래서 저희들을 초대한다고 했어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참 오빠가 한달전에 취직을 했거든요..
그래서 오늘이 1000일인데도 바빠서 못 만날지도 모른다고 해요..
언니는 너무 아쉬워하더라구요..
그동안 무슨 날 같은거 하나도 안챙겼는데 그래도 1000일은
기분이 다른가봐요..
내일 저희 방졸들이라도 열심히 축하를 해야겠어요..
언니가 제 사연을 들으면 기뻐하겠죠?
Fake G 가수는 누군지 모르겠지만 이노래 오늘 꼭
좀 들려주세요 녹음준비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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