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빨리 건강해지시길 기원합니다.
김성숙
2000.11.17
조회 45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두해가 된 가정주부입니다.
저희 집에는 제 여동생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저희 친정아버지 때문에 너무 속이 상합니다.
글쎄 아버지 나이(연세)가64세신데 남의 일을 하시다가
그만 무릎을 다치셔서 병원에 입원하셨답니다.
저희 신랑이 친정에 안부 전화했는데 엄마 목소리가 안좋아서 자꾸 여쭤보니까
그때 말씀하셨데요. 그러면서 저와 동생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시면서요.
그 연세에는 자식들에게 효도 받으면서 편안히 사셔야 하는데
농촌에 사시면서 고생만하시고 가을걷이 끝나면 편히 좀 쉬시지
얼마나 아프셨을까 생각하면 눈물이 절로 나옵니다.
이번 토요일에 내려갈려고 했는데 엄마는 내려오지 말라고 하세요.
이종환아저씨. 유라 언니
저희 엄마께 기름아끼지 마시고 따뜻한 물로 설겆이 하시라고 말씀좀 해주세요.
엄마는 식당일을 하시거든요.
저희 아빠는 빨리 건강해 지시라고 화이팅 한번 해주십시요.
못난 둘째딸은 오늘도 직장에 나와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엄마.아부지 사랑해요.나의 하루는-김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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