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사는 21살 직장인 김혜정이라구 해여.
이렇게 갑자기 사연을 올리게 된이유는요, 뭐... 절대 특별한건 아니예요.
그냥 우리 아빠 넘 사랑한다구요. 그리구 우리 엄마 삐치니까 우리 엄마두요.
제 회사가 집하구 좀 거리가 있는데 거기다 교통편까지 별루 좋지가 않아서 저희 사장님과 대리님께서 출퇴근을 시켜주시는데 저번주 내내는 우리 사랑하는 아빠가 피곤하신데두 불구하고 계속 퇴근을 시켜주셨어여. 일부러 저희 회사까지 데릴러 오시는거예요. 그게 왜그렇게 감사하고 감동스러운지... 오늘부터는 너무 먼데서 일을 하시게 되서 원래대로 대리님 차를 타고 퇴근을 해야해요. 저희 아빠두 파워FM 애청자이시기때문에 언니 방송을 들으세요. 오늘은 의정부에서 퇴근을 하시기때문에 어쩜 언니 방송을 다 들으실지도 몰라요. 저두 오늘 야근을 하게 되서 언니 방송다들을꺼예요. 꼭 소개시켜주세요. 아빠 넘 사랑한다구요. 아마 아빠두 딸인 혜정일 넘 사랑하구 계실꺼예요. 일하는거 힘드셔두 힘내시라구요...
그럼 신청곡하나만 말하구 인사드릴께요. 유승준의 가위여.
어제 노래가사 듣고 울뻔했어요. 너무 슬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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