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개오빠의 실수
장민정
2000.11.10
조회 36
어제 제가 퇴근을 하면서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지요..
퇴근시간이라 버스도 막히고...차들이 못가구 서있었지요..그때 우리 버스는 청주에서 젤 크고 복잡한 사거리에 신호를 기다리면서 기다리고 있었지요..저두 암 생각없이 창밖을 보구있는데 우리 반대편에도 차가 못가구 서었어니는데여 우리랑 반대로 그러니까 중앙선을 가운데 두고요 그 짱개 오빠두 신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근데 그 짱개 오빠는 오토바이 뒤에다 철가방을 둔게 아니라 한손으로는 운전을 하고 한손으로는 철가방을 들고 있어죠..그철가방두 차두 막히고 무거우니까 산호를 받는 사이 잠깐 내려 놨나봐요..근데 그사이 신호가 바뀌고 차들이 출발하기 사작했죠...멍하게 있던 철가방 오빠는 자기가 옆에 철가방을 놓아두었다는 사실도 잊은채 양손으로 오토바이를 출발시킨거 있죠...오토바이는 출발하구 철가방만 덩그라니 그넓은 4찬선 큰도로에 혼자 남겨졌답니다...ㅜㅜ 주인잃은 철가방과 그안식구(짜장을 포함한...)들을 생각하니...글구 그 철가방오빠...철가방 비싸던데 ...우쨰이런일이..
전국에 계신 철가방 오빠들 철가방 꼭 노란바구니에 태우고 다닙시다...
안그럼 이런일이...
넘넘 웃기는 일이라 빨리 알려드리려고 막쓰다보니 정리가 안되는 것같네여..알아서들 잠나게 읽어주세...이글 어제 그철가방 오빠가 읽으면 아되는데..
글구 이사연은 주말 읽어주세요,, 꼭읽어주세여..
날씨가 넘넘춥네여 감기들 조심하시고요..

J good-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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