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오후예요.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만 어쩜 그렇게 골라서 들려줄 수 있나요? 꼭 제가 녹음 테잎을 틀어놓은 것 같아요.감기에 걸려서 잠을 자다 일어났어요.좀 우울하기도 하고 머리가 아프니까 자꾸 잠을 자게 되요.비가 오네요. 또 내일이면 추위가 성큼 다가서겠죠.전 추위가 참 싫어요.
내일 남편이 라스베가스 컴덱스쇼 보러 간대요.그럼 일주일 동안 떨어져 있게 되는데 좀 긴장이 되네요.결혼 4년 만에 처음으로 그렇게 떨어져 있게 되는 거거든요.새벽에 잠깐 나갔다 와야 하는데 아기 혼자 재워 두고 그게 좀 걱정이 되네요.아무튼 처음으로 외국 나들이 하는 남편 축하해 주시고 무사히 다녀오라고 전하고싶네요 바다-한스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