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11월 11일은 나의 십년지기 친구 은경이의 생일입니다..
어릴적에 이사를 많이 다녀서 소극적이고 말이 없는 제게 참 많이 도와줬어요. 물론 지금도 힘들때면 그친구를 찾아갑니다..항상 말없이 나의 곁에서 나를 지켜보고 위로해주고 힘이 되어준 소중한 나의 친구... 은경아 참 놀랍다.우리가 초등학교 4학년때 내가 이사와서 널 알게 되었는데 벌써 우리가 성년이 되어있다니..어릴때 참 많은 것을 같이했었는데... 버스타고 모르는곳에도 다니고 다시 반대편에서 타고 집으로 오기도 하고, 하루종일 아침부터 인천시내를 다 돌아다녀서 평발이었던 내가 밤새 다리 아퍼서 잠을 못자도 또 담날 너랑 같이 여기 저기 돌아다녔던거... 그때가 너무나 그립다.. 그래도 지금까지 너랑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한지.. 은경아 정말 너무나 고마워.지금 너가 이세상에 있다는거.. 그럼 꼭 우리 은경이 생일 축하해주세요...
She 컨츄리꼬꼬
나의 소중한 친구의 생일입니다
백유정
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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