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수능날이 다가와서 그런가..
저 또 감기 걸린거 있져.. --++
감기 조심하시구여..^^

오늘은 어렵게 시간을 내서 사연을 쓰네요.
내일 저희 집이 이사를 가거든요...^^
진짜 ''우리집'' 으로 이사를 가는 거에요...
20년동안 다른집^^ 에서 이리저리 옮겨 살다가 이제는 당분간 쭉~
머무를 곳으로 가게 됐어요...축하해주세요^^;;
비워진 제 방과 엄청난 짐들을 보니까.. 마음이 좀 이상하네요...
시원 섭섭하다고 할까...
그래도 저희 다섯 식구가 살 우리집으로 간다는 기쁨이 더 커요..^^;

한가지 걸리는 점은 다음주에 제 동생이 수능을 보거든요..
맘이 불안할텐데..갑자기 이사를 가게 되서 적응을 잘 할런지 모르겠어요.
동생에게 힘내라고 전해주시구요..
전국의 수험생들 힘내세요.. 으랏차차~!!! ^^*

이사가기 전날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글을 띄웁니다..
이 사연이 도착할 쯤이면 전 새집에 가있을 꺼에요..^^

듣고 싶은 곡이 있는데 틀어주실래요?
제가 학교 가는 길이..참 예쁘거든요.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그 길을 지날때마다 자주 듣는 곡이에요..
신승훈의 ''이별 그후''
꼭 틀어주세요...^^

다음에 또 들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85-1 양재빌라 101호 김윤미- (새집 주소에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