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31살의 노총각 입니다. 30여년을 single을 고집하다
1999년9월11일 6살 연하의 귀엽고 이쁜 우리 색시(류지영)를
만났습니다.
학교(인천교대)를 갓 졸업해서인지 제가 boss로 있는 고교동창
모임인 solo club 탈퇴를 결심하게 됐고 오늘 오후3시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만난지 431일만에 백년가약을 맺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방송을 듣는 저를 아는 모든분들께서 축복해 주시길 바라며
위로 누님4명을 둔 막내둥이를 바르게 키워주신 저의 아버님,어머님
그리고 25년동안 너무도 훌륭하게 저의 색시를 키워주신
장인어른과 장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 부부 가요속으로를 통해서
이 글이 방송된 것을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하며
끝으로 저의 색시 류지영에게 다짐합니다.
"천년에 한번오는 새, 그 새의 눈물이 바다를 이룰때까지
당신만을 사랑할 것을 맹세합니다."
하늘 높이 / 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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