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된 주부입니다.
전 결혼전부터 아기를 유난히 예뻐했었어요.
그래서 결혼과 함께 직장을 그만 두었어요. 신랑이랑 꼭 닮은 예쁜아가를
빠리 갖고 싶어서요.
그런데 너무 힘들게 1년이 지난 작년 10월 임신을 하게 되었지요..
기쁨도 잠시 9주 정기검사 결과 계류유산.....
그후 6개월후 다시 똑같은 결과.....
염색체 검사결과 엄마인 제쪽 1번 염색체가 문제가 있어서 자꾸 유산이
된사는 선생님의 말씀.....
엄마가 될수 있는 확률은 정상인의 1/3 이래요.
몇일을 울고 울고 또울고.... 너무 힘들었어요.
저 꼭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될수 있겠죠?
얼만큼의 시간과 얼만큼의 아픔이 앞으로 더 있을지 모르지만
저 포기하지 않을래요.
꼭 좋은 엄마될수 있겠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지 않겠어요....
SAY SAY SAY-포지션
저 용기잃지 않게 해주세요
민윤미
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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