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11개월 되어가는 자칭 새내기 - 철부지 신부예요.
한번도 이런 곳에 글을 보낸적이 없어 어색하지만 올해가 (11월11일)우리둘만이 보내는 마지막 신랑생일이라 이렇게 글을 올려요. 언제나 받기만 한 철부지 색시가 우리신랑에게 뜻깊은 하루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요.
그리고 이번11월28일이 우리의 주니어(햇님이)가 태어날 예정일이라 이렇게 축카하고 싶어 글을 띄우니까 꼭~~~~~~~~~~~~~ 축하해주세요. 알았죠.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
<신랑에게 띄우는 글...>
자기야!
늘 언제나 날위해 모든 생활의 패턴을 움직이는 널보며 고맙게 생각해!
그리고 우리 둘만이 보낼수 있는 마지막 휴일날 우리동생들일 봐주니라 뜻깊게 보내지도 못하고 .... 정말 미안해.
자기가 그날 저녁에 "오늘이 마지막 둘만의 휴일이다"하며 날감사 안아줄때 왜그리 눈물이 나든지..... "정말 사랑해"하며 자기가 눈시울을 적실때 얼마나 감사하든지. 그리고 행복했구. 그래도 우리의 애기를 위한 준비를 하면서 우리정말 행복했잖아, 그치. 그리고 서로 아껴주며 여태껏 하든대로 우리 서로 감사 안아주며 서로 힘이되어주자.
친구와 연인사이를 6년. 결혼생활 2년11개월 보내며, 많이 익숙해질수도 있는데도 한번도 변화없이 사랑해주는 자기를 보며, 늘 감사해.
우리 햇님이도 조금있으면 태어나는데 우리의 생활이 큰변화가 있겠지만 언제나 처럼 사랑하며 살자. 생일 아주 아주 많이 축하해.싸랑해
당신의 싸랑이가
너의 꿈속으로 두리안
사랑하는 그이의 29번째 생일입니다
김종임
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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