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은 저와 집사람의 세번째 결혼기념일이였습니다.
늦었지만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결혼해서 2년이나 주말부부로 살다가
올초에 간신히 살림을 합쳤는데
바쁘다는 핑게로 잘 해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요사이는 제가 일 때문에 늦게 들어가곤 해서
다투기도 했어요.
집사람은 지금 임신중인데
이번달이 몸푸는 달이에요.
정말 착한사람인데 두렵고 힘들어서 그런지
신경이 많이 날카로와져 있는것 같아요.
제 마음은 늘 잘해주고 싶은데...
아무튼
축하 많이 해주시고
우리 집사람(김명순)에게 정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Come To Me Baby-SECHSKIES
만삭의 아내에게 결혼기념일 축하(빼먹은글자가 있어서그만...죄송)
유승재
200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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