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예림이는 태어난지 이제 한달하고 9일 된 이쁜 공주님입니다.
예림이는 월요일날 병원에 입원해서 오늘 퇴원했습니다.
입원해서 가슴의 고름을 짤때,
저는 밖에서 아가 울음소리밖에 들을 수 없었습니다.
아가만 낳았을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더군요.
우리 예림이가 말이라도 하면 좋을텐데..
아직은 자기의 의사표현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때라..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조그만 아이한테 링켈 주사를 꽂고 약을 투여하는데..
마음이 정말 아프더군요..
당연히 이제 괜찮아서 퇴원을 했는데,
우리 예림이가 이제 더 이상 아프지 않아서
병원근처에는 안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소화아동병원에 있는 아가들이 하루빨리 건강해서
다들 퇴원을 했으면 좋겠네요.
금희언니 우리 사랑스런 예림이가 앞으로는 절대로
아프지 않게 기원해주세요.
참, 언니도 아프지 마세요...
Blue Black 백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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