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햇살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따스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 살고 있는 이하늘(본명은 밝히지 마세요, 챙피하니까,천일)이라고 해요.
하늘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붙은 애칭이지요이렇게 사연을 보내는 것은 속상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저는 인천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이야기하는 선생님이랍니다.
지난 수요일에 아이들과 함께 영종도에 다녀 왔어요.
행사가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바다바람이 무척이나 상쾌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행사장에 도착해서 아이들은 열심히 참여하고 있었고,
난 화장실에서 세수를 하려고 반지를 빼 놓아어요.
바보처럼 그렇게 그 반지는 영원히 제 곁에서 사라져 버렸어요.
그 반지는 저의 애인이자 여자친구와 함께 지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했던 커플링이랍니다.
저에게는 목숨보다 귀하고 소중한 반지였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손에 껴본 반지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도 커플링이기 때문에 더 속상하답니다.
그래서 어제 전화를 하면서도 마음이 무척이나 속상하고 우울하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더라구요.
그녀의 우는 소리를 들으니 정말 가슴이 메이고, 넘넘 슬펐어요.
그녀는 이런 절 이해하고 위로하려고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더 이쁜 반지로 커플링하라는 뜻일꺼야"라구요.
전 정말 그녈 넘 사랑해요.
이렇게 절 사랑하는 그녀에게 더 예쁜 반지를 선물하고 싶어요.
그녀가 환한 미소로 웃는 것을 보고 싶어요.
도와 주실꺼죠?
전 믿어요. 믿으면 이루어질것도요.
그럼, 이만.Legend of the hero 태사자.
잃어버린 반지를 찾아서
이하을
200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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