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전멤버 강성훈, 솔로 컴백 선언
남준우
200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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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그룹 젝스키스의 리드 보컬 강성훈이 솔로가수로 거듭난다.
강성훈은 최근 워너뮤직코리아(로컬음악대표 안정대)와 3억원의 계약금에 내년 초 솔로 앨범을 출반하는 데 합의,계약을 맺었다.
내년부터 워너뮤직코리아를 통해 총 3장의 앨범을 내며,계약금 외 앨범판매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안무가(이재진),인터넷자키(고지용),작곡가(은지원) 등 해체 후 발빠르게 변신을 추구한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두문불출하며 지내왔던 강성훈은 얼마전 인터넷 음악사이트 드림뮤직으로부터 2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G라는 이니셜로 활동을 재개한 은지원과 함께 젝스키스 홀로서기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성훈은 일단 자신의 새 앨범을 젝스키스 시절과는 차별화된 음악으로 채울 방침이다. 테크노 음악이 주류를 이뤘던 젝스키스의 색깔을 벗고,자신의 가창력을 살릴 수 있는 발라드와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앨범에 담는다는 것. 또 은지원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자작곡도 넣을 계획이다.
요즘 한동안 쓰지 않았던 목소리를 새롭게 가다듬고 있는 강성훈은 “내년 초를 목표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다. 좀더 음악공부를 할 생각이었지만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둘러 음악작업을 하게 되었다”면서 “조금만 기다리면 멋진 음악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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