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처음본건 4월에 어느날 쏘사모(소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라는
인터넷 동호회에서 였습니다.
그녀는 스테키나라는 대화명으로 전 신뢰사랑이라는 대화명으로....
대화명에서 느껴지듯이 그녀는 제가 평소 그리도 싫어하던 일본인이었죠.
처음엔 단순한 호기심으로 그녀를 모임에서 만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제 마음은 호기심에서 관심으로 관심에서 사랑으로 바뀌어갔습니다.
어려서 부터 아버지의 영향으로 한국어를 배운 그녀를 우리나라말을
곧잘했지만, 가끔 단어의 뜻을 몰라 물어올때는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모른답니다...^^*
그리곤 4개월간에 저의 끈질긴 구애끝에 8월1일 저흰 드디어 애인사이가
되었고,
11월 9일이 바로 저희가 사랑을 약속한지 100일째되는 날이랍니다.
짧은 100일이란 시간동안 행복한 시간보단, 서로의 문화차이로인해 서로 얼굴
붉히고 싸우는 날이 더욱 많았지만, 그래서 몇번에 헤어짐의 위기를 맞았지만, 그 때마다 서로가 조금씩 참고, 서로를 이해할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왔답니다.
물론 지금 저희는 서로 너무나도 사랑한답니다.
그녀와 전 이미 결혼약속도 했죠.
조만간에 서로에 부모님께 인사도 드릴꺼에요.(물론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이런 우리 한 Vs 일 커플!! 앞으로도 1년, 10년, 아니 100년 계속해서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해주실거죠..??
그리고 저희의 100일을 맞이해서 그녀를 기쁘게 해줄수있는 자그만한 선물하나
부탁드릴수 있을까요? ~
뮤 : 이제 나는
♡♡ 한 Vs 일 커풀 ♡♡
전성문
200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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