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과자로 푼 오해^^
오정
2000.11.07
조회 51
안녕하세요?낙엽이 우수수 ..한창 무르익어가는 아름다운 가을에 동생과 티격태격 했어요. 사건의 발단인 즉은 "라디오"때문이예요. 저희집은 라디오가 3대 있어요. 한대는 규모가 꽤 큰 라디오!!하지만..열고닫는 부분을 누군가가 고장을 내어서 작동이 잘 되지 않는 라디오!! 하나는 이제 샀지만 중국산을 잘못사서 고장이 나서 작동이 잘 되지않는 라디오!! 마지막으로 예쁜모양의 노란색 미니라디오 ~ 이렇게 세개~!!실제로 쓰는것은 노란 라디오 하나 뿐!!^^ 제가 라디오를 쓰는 목적은 라디오를 듣는것이고 동생은 영어공부를 하기 위한것이었죠!! 당연히 라디오 하나를 쓰다보니 다툴수밖에 없죠~누구에게 물어본다고 해도 라디오를 듣는다는것과..영어공부를 한다는 사람중~!!당연 영어공부를 한다는 사람에게 라디오를 내주라 할것이 분명했어요.그렇게..또 오늘도 제가 양보를 해야했죠^^하지만 이대로는 물러설수 없다!!라고 생각한 저는 "내가 라디오 하나..아니 mp3 하나 사온다"하구서 옷을 챙겨입고서 시내로 나갔어요. 처음엔 라디오를 보기 시작했으나 모두 별로라고 생각했어요..그래서 mp3로 눈을 돌렸으나 그동안 모은 비상금으로는 어림도 없었죠^^ 결국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고 말았어요. 차라리 그편보다는 동생과 화해해서 그 라디오를 듣는 편이 훨씬더 신용있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빵이며 과자를 사들고 화해를 했어요. 화해한 기념으로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을 띄웁니다. 레테의 강-조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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