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인 제가 얼마전 휴가때 만난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근데..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름은..임미숙.
그리고, 저와 너무나 멀리 떨어져있기에 조금은 걱정도 됩니다..
미숙이는 구미에 살고, 제가 복무하는 곳은 인천이구요..
미숙이가 제 마음은 알고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처음 미숙이를 만났을땐 미숙이는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끝났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속으로는 얼마나 좋았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전 이말을 했습니다..
나에게도 기회를 달라고, 나에게도 기회는 있는거지...
근데 미숙이의 대답은 모른다는 말뿐...
그리고 지금까지 전화 통화를 매일같이 하지만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오히려 점점더 멀어지는것만 같습니다..
누나..
제 마음을 아시나요..
지금의 제마음은 너무나 복잡하고, 괴롭습니다..
미숙는 절 좋아하고는 있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오빠로써 좋아하는걸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지금의 제가 어떻게 미숙이한테 가까이 다가갈수있는지요..
전 군인이라서 전화와 편지밖에 해줄수있는게 없어요.. 그리고 한가지, 제마음만은 다 줄수있어요..
너만을 위한-듀스2집
`
그녀가 들어주었으면 하는 바램...
박수근
20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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