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교 4학년에 막바지에 있는 여학생입니다.어제 저는 남자 친구 하고 다투었어요 왜나구여
제 남자 친구는 군대에 있는 군발이랍니다.
군발이를 기다리는 여자는 정말 슬픈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지요
요즘처럼 감기가 들어도 그렇고 주위에 친구들이 남자친구 하고 잘 지내는
제 친구모습을 봐도 그렇고 암튼 있어도 정작 필요할 때 없으니까 너무 화가
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예여
물론 기다린다고 누가 상을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어제 제 남자친구와 저는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근데 며칠 전 휴가나와서 둘이 만났던 예기를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넌 정말 옷을 못입는 거 같아" " 너 구두 보니까 하나 사주고 싶더라"
하는 거예여 물론 악의가 없는 소린 줄 알지만 그건 여자친구 한테 해서는
안 되는 예기 아닌가여
그렇다고 제가 신경쓰고 나가지는 않았는데 말이지여
정말 화가 났지여 지금 이예기를 쓰니까 더 화가 나는 군요
남자 여러분 여자는 당신을 만나기 전에 가장 이쁘게 꾸미려고 최선을
다 한답니다. 그런 맘은 몰라 주더라도 자존심 상하는 말은 하지맙시다
안 이쁘게 하고 나와도 이쁘다는 그런 거짓말에도 여자는 용기를 얻는 다구요
마지막,그 아쉬움은 기나긴 시간속에 묻어둔채-푸른하늘
남자친구 이럴 땐 정말 미워요
서명희
200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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