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듣다가, 처음 인터넷으로 글을 올리게 됐어요. 반갑습니다...
전 올해 29살의 늦은 수험생입니다.
늦게 나마, 공부하고 싶어 맘을 잡긴 했는데,
이런 저런 여건이 따라 주질 않네요.
한달전에 사랑했던 사람과 헤어졌어요.
그땐 몰랐지만, 헤어진 후에야, 사랑인 줄 알았지요.
떠나라고, 그냥 쉽게, 아무 생각없이 말했는데,
훌쩍 떠나버리데요.. 다른 사람 곁으로...
너무 힘드네요.
공부에도 집중이 안돼고, 그저 하늘만 보고..
눈물과, 불면으로 사나흘을 보낸것 같습니다.
힘을 주세요.
전 아직 뜨거운 믿음을 가지진 못했지만,
많이 기도해요.
강하게 해달라구요..
신청곡 올려도 돼나요?
들려주셧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힘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시간이 약이라면, 어서 빨리, 올해가 갔으면 합니다.
듣고 싶은 노래가 있어요.
조용필의 "킬로만자의 표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권인하의 갈테면 가라지..
녹색지대의 그래 늦지 않았어..
노래가 많이 꿀꿀하지요..
전 20대 후반인데도, 이런 노래만 알아요..
늘 듣고 있어요.
유영재님의 생신,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시구요.
안녕히 계십시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