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러나오는 외박때마다 이렇게 글을 올리지만 이번엔 의미있는 외박이거든요.
딱 1년 남아요 25일이면.18개월을 정말 소리없이 지내오고 탈도 많고 기억 남는 일도 많은데...
이제 남은 12개월이 저에게 힘든일보단 편안일이 많겠지만 열심히 생활하려구해요.얼마전에 모 잡지에 실린글에 군생활중 정말로 죽이고 싶은 고참이 있었다는 사람의 글을 봤어요.그 사람이 전역할때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는 글을 보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군대에서 조차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사회가 된 이 삭막함"을 말이죠.밑에 후임병과 고참들에게 저 자신이 그런 모습으로 남지않도록 열심히 생활해야겠다는 강한 다짐을 해보며 부대로 발길을 옮깁니다.
젝스키스-가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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