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 집수리를 하느라 모든 식구들이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형수님이 제일로 정신이 없었지요. 시동생 방을 옮긴다고 이사당일날 생각지도 않았던 떡을 해서 주위분들에게 돌리시곤 잘부탁한다고 하시면서 많은 떡을 돌리고 오시면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셨습니다. 얼마나 고맙든지 눈물이 나올것 같았습니다. 요즘 큰형이 몸이 좋지 않아서 쉬고 있어서 가정형편이 어렵고 조카들 용돈도 주지 못할텐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어서 더할나위없이 기쁩니다. 참 몇일 있으면 사랑스런형수님의 생일 이세요. 매년 신경을 써서 말이라도 해주고 작은 성의라도 표시하는데 이번생일은 저도 어려워서 신경을 쓰지 못할것 같아서 이렇게 나마 작은 성의로 생일 축하드린다고 이야기 하고 싶어서 띄웁니다. 22일인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해주시고 신청곡도 꼭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그리고 형하고 빨리 화해를했으면 좋겠어요 진심으로요
애인-해바라기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