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송창환
200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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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송창한이라고 합니다.
참을수 없을 만큼 힘들었기에 이 사연을 보냅니다.
철없던 사춘기 시절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 우연히 학원에서 그녀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의 끊없는 기다림은 시작되었습니다.
내성적이고 부끄러움 많은 저는 좋아했지만 그녀에게 말한마디 걸기 조차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말을 걸어온 사람은 다른사람이 아닌 그녀였습니다. "여기 매점이 어디야?" 그녀의 목소리를 듣게 된 전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 날의 그녀의 목소리,얼굴표정은 5년이 지난 지금이지만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저는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말을 건냈고 그녀와 많이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어렸지만 그녀는 저에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였고 그녀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손을 잡고 학원을 나서는 순간 하얀함박눈이 소폭히 쌓여 있었습니다.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30일이지난 전 충격의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헤어지자는 편지였습니다. 너무 힘들어 친구에게 전화를 했는데 그녀가 우리반 친구의 생일에 초대되어 거기 있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눈이 내리는 거리를 달려갔지만 저의 친구 옆자리엔 그녀가 앉아 있었고 차마 그녀의 앞에 설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지금에서야 알게됬지만 친구의 거짓말에 착한 그녀는 그 친구의 여자친구가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집 앞에서 기다렸지만 그녀의 모습을 보고 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30일사귀는 동안 3일 4시간이 안되는 짧은 시간 그녀와 함께 한 시간은 아무리 값진 보석 과도 바꿀 수 없는 저의 큰 마음속 보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때 저는 결심했습니다. 성인이 되어 다시 찾아가리라고요 그녀로 인해 다시 운동을 시작할수 있게 되었고 숨이 차 목까지 숨이 가빠오를 때는 그녀를 생각하고 다시 뛰어 저는 이 자리까지 올수 있게 되었고 2000년 2월 13일 7시 전 4년동안의 기다림을 그녀 앞에서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다른 남자친구가 있었고 저의 고백을 들어주기 조차 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너무 슬펐습니다. 다시 저의 기다림을 다시 긴여정의 여행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녀에게 저의 마음을 알리고자 답장없는 편지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편지는 반송이 되었고 저는 너무 보고 싶었기에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예전과 변하지 않은 그녀의 모습이었지만 예전의 그녀의 눈빛에서 볼수 있던 그 모습은 변해버리고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그때 그녀가 한 말은 저의 가슴에 큰 못이 되어 꽃였습니다." 널보면 질려 마지막까지 너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해주는 것은 너가 자초한 거야" 이말을 남긴체 그녀는 까만 소실점으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젠 그녀를 제 인생의 추억으로 남기려 합니다. 이제 어느 덧 저도 남들과 같이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를 멀리서나마 그녀를 지키기위해 간다고 생각하고 다녀 오려고 합니다. 그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마음으로도 가질수 없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눈이 내리는 겨울이 다가오니 그녀의 생각이 납니다. 아직 전 여자친구를 사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처럼 상처받는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이 아직 저에겐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언젠간 저에게도 인연의 만남이 오겠죠 그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고 이 세상의 모든 커플들 이 겨울 만큼은 해어져 상처받는 사람없이 모두 행복하세요

Refresh:이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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