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소원면 한 동네에서 28년전 10명의 친구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때부터 친구라는 인연을 맺어 28년동안 쭉 같이 지내오던 한 친구
"가순용"이 친구들중 결혼이라는 첫태이프를 끊고 22일 드디어 유부남이 된
다는거 아님니까...(저를 제치고말입니다...ㅜ.ㅜ)
''저녀석이 정말 결혼할수 있을까..''하면서 항상 걱정했었는데 말입니다..
이친구로 말씀드리자면 세상사람들에 키가 조금만 짧았어도 장군감입니다.
정말 의리, 우정! 이 단어에 딱맞는 친구입니다..
제가 군대에 있었을때 일입니다..
생신때 적적해 하실부모님땜에 참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친구가 제 대신
저의 부모님에 생신을 챙겨드렸던 것이었습니다.
그소식을 듣고 얼마나 맘속으로 고마웠는지 모름니다..
지금도 제가 안산에 와서 일하는 동안 간간히 저의 부모님께 전화도 드리
고 가끔 찾아 뵌다고 합니다... 정말 의리있는 친구지요..?
그때나 지금이나 하지못한말 정말 고맙다는 말과 함께 결혼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전해주십시요..
28년 동안 함께하면서 기쁜일 궂은일 반반 나눠가면 함께해준 이친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수있는 선물을 주고 싶습니다..
이글을 읽어주시는것이 가장큰선물일것입니다...
그리고 제 친구 가순용을 거두워주신 예비 제수씨 한해경씨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주십시요..
I DON''T WANNA SKY GOOD-BYE:플라이 투 더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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