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도 추워지고 있는데^^저멀리 순천에 살고계시는 외가쪽에선 감기나 걸리지 않았나..염려가 됩니다. 안녕하세여? 전 광주에 사는 오희정이라고 합니다. 돌아오는 10월16일은 제가 사랑하는 외할머니의 생신이십니다. 외할머니는 다리도 불편하시고 당뇨증상도 있으셔서..건강하시지 못해서 아침마다 병원에서 준 주사를 투입합니다. 정말 곁에서 보면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몰라요~!! 이렇게 아프신 외할머니께서도 주위에 인심이 후하십니다. 그래서 덕이 많기로 동네에 유명하죠~!! 둘쨰딸이신 우리엄마랑 우리 가족이 갈떄면 언제나 반갑게 맞이하며 아프실텐데도 불구하고 내색하나 하지 않으시고^^ 하지만 알아요..
할머니댁에서 잘때 저녁에.."아이고..아파라..아이고 아파라.."하면서 흐느끼는 소리를 갈떄마다 들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걱정하실까 마음이 아파 주물러 드리진 못하고, 그저 맘속으로 기도만 할 뿐입니다.
하늘에서는 응답이 없고..할머니는 항상 그대로이신것 같아요. 더 좋아지고 계시는건지..더 나빠지고 계시는건지..정말 걱정이 앞을 가립니다.
할머니께서 10월16일 생일을 맞이하세여..고생만 하시고 덕도 많이 쌓으신 우리 외할머니 생신 많이많이 축하해주시구요~!! 빨리 낳으시라고도 말씀해주세요.
향수-전람회1집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