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께서는 3세때 아버지(저의 할아버지)를 여의고,어머님(저의 할머니)밑에서 성장하다 한국전쟁을 만나 21세에 전투경찰로 참전,지리산 공비소탕 작전등에서 활약하셨고,''경사''로 전역하고 보통고시(지금의 사법고시)에 3번이나 1차에 합격,그 뒤 서울시청 공무원 생활중 그 당시의 최고의 직장이던 대한중석(주)에 특채로 스카우트되어 53세까지 직장생활을 하셨으며,또한 68세까지 대구 경산 공단에서 직장생활을 하신 근면,성실 그 자체의 삶을 사신 존경하는 아버지입니다.
또한 66세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셨고,68세에 운전 면허 합격을 하신 머리 좋으신 분입니다.
지난 4월에는 김대중 대통령님에게서 "참전용사증"을 받으셨고,3자녀를 모두 성실하게 성장시키셨고,장남인 저를 회사원으로 차남을 대한민국공군 대위로,막내인 여동생을 前 국방장관시절 비서로 근무한 여군 하사관출신으로 키워 주셨습니다.
이렇게 일평생을 성실 그 자체로 살아오신 아버지께서 오는 10월 16일 (月)에 고희 생신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제가 근무하는 직장이 지난 98년 이스라엘계 회사로 넘어가는 바람에 저도 박봉에 근근히 살아가느라 힘이 무척 듭니
다
서울 이곳은-장철웅
존경하는 아버지의 고희를 축하해 주십시오
정경석
2000.10.15
조회 51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