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요!
아직 저는 어린 나이라서 그 사람을 힘들게만 했어요
우리 헤어지자고 하던 그 사람을 죽도록 원망했는데...그 사람이 떠나간지 한달정도 지나서 그 사람이 너무 보고 싶어서 그 사람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의 어머니께선 그 사람이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말인지 몰라서 그의 어머니께 물어 보았죠!!
''혹시 어느 여자랑 간거죠??''
그의 어머니께선,,
너 아직 몰랐니?? 지*가 병에 걸려서 죽게 될지도 몰라!그래서 형하고 여행을 간거야~
...................
그의 어머니께선 울어 버리시구,,전 전화를 끊어 버리고,,,,,,한참 동안 멍하게 있다가 그의 어머니께 연락해서 그가 간곳을 물어보았죠 그래서 전 그에게 달려갔어요....
그를 보자마자 떼리구,,,,그는 어리둥절 하더라구요!
그에게,,전 그랬어요~
오빠가 내곁을 떠날수 있을것 같아?
이젠 내가 안보내!!!!!!!
오빠는 울면서 날 안아주면서 ...좋은남자 만나여지.....
세상에 태어나 내가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이 오빠야~
그런 오빠를 잊으순 없어~
오빠가 떠난지 일주일 조금 넘었어~
오빠없는 세상에서 더 견뎌 볼려고 했어 근데,,이젠 안돼!
오빠 잠시만 기다려~내가 곧 갈께~~
여러분! ......전 그 사람을 따라가려 합니다!!!
우리의 죽음을~제발 한번만이라도 생각해줘요!
우린 나이 차이가 13살이나 나요~그래서 집안에서 반대도 심했는데,,허락받고 나니,,이젠 하늘이 그를 데려가네요!
그를 혼자보낼수가 없네요!
나 때문에 힘들었던 그였는데,,
혼자 보내면 내가 나쁘죠!!!!!!
그럼,,전 그의 곁에서 이젠 쉬고 싶어요
젝스키스-Blue Note앨범중에서BYE...
꼭들려주세요 변춘애언니 그를 위해서라도
미안, 다음 세상에선 힘들게 하지 않을께.
김영숙
200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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