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1인 경미라고 합니다. 오늘은 제 친구가 죽은지 꼭 3년째 되는 날 입니다.
친구는 중2때 뺑소니로 하늘로 갔어요...
]너무 억울하게 죽어서 편히 갔을지 걱정이 되요...
평소에 정말 천사같은 친구였는데...
그렇게 보내고 난 지금 3년째 되는날입니다.
초등학교때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받을때 그 친구만은 절 감싸줬기에 더욱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
늘 천사같이 해맑은 미소로 웃어서 제게 힘을 주던 그 친구가 정말 보고싶지만 더이상은 볼 수 없기에 이렇게 슬픈 마음을 안고 사연을 보냅니다.
아줌마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이 사연을 읽어주신다면 친구가 조금은 행복해 하지 않을까 해서요...
이젠 다른사람들에겐 잊혀진 친구이지만 저에겐 그 친구가 너무도 소중하기에 영원히 기억하려해요... 제 기억에서만이라도 살아남을 수 있게....
다른사람들에게 이말을 하고 싶어요... 사이가 안 좋아진 친구가 있다면 화해하세요.. 친구가 떠날때는 아무런 예고가 없답니다. 그때가서 후회말고 잘 해주라고요... 시간은 사랑하기에도 모자라니까요...
이별에 관한 작은 독백-이문세11집
친구의 죽음은 저에겐
박경미
2000.10.09
조회 67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