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국을 앞두고 있을 사랑하는 친구 희경이는
어쩌면 오늘 흐린 가을 하늘을 보며 조금 서운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까지 새파란 고국의 가을 하늘을 보고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할텐데요...
스무시간동안 비행기를 타고 멀리 아프리카를 향해 가는
희경이에게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짧은 만남에 많이 서운하기도 하지만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또 다른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열심히 살다가 다시 만나게 되기를 바랄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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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님!
며칠째 우울했던 기분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고픈 친구도 만났고
또 어젠 휴일을 맞아 섬에도 다녀왔답니다.
아침일찍 출발하여 도비도에서 배를 타고 난지도라는 섬엘 들어갔는데
철 지난 해수욕장이지만 정말 아름답더군요.
가을이 다가기전에 어디론가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아직 가을이 다 갈려면 멀었지만~
모든것을 비우고 돌아오면 다시 채워지는법이라면서요?...
오늘도 좋은 방송 그리고 건강하시길....
-red rose-
신청곡이요.
박상민의 <비원> or <무기여잘있거라>
혹시 무기여잘있거라는 금지곡은 아니겠죠?(cbs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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