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어렸을적부터 늘 나에 그리움에 대상이였던 언니
가 오늘은 유난히 더 그립다.가난이 날 외롭게하고 또
날 생각하게했던 어린시절....이제는 두 아이에 엄마
가 된 지금 아무런 여유없이 무언가에 쫒기듯 아둥바
둥살아가는 내 모습을 발견했어.어려서도 지금도 가난
이라는데서 벗어나보질 못한내가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이 아파~그래도 내 옆엔 든든한 언니가 버티고 있는
데 왜 이리도 가슴이 아픈걸까? 모든 사람들이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은 역시 세상은 혼자인가봐 남편,내
아이들?그들을 내가 보호하고 내조해야한다는것자체가
더 없이 힘에겨워지고,외롭다 언니야..
언니에 인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이렇게 나마
누군가에 기대보고 싶었어..무작정 피씨방에들어와 뭐
든 쓰고싶었어.이젠 내 어렸을적부터 느낀외로움또 그
리움 모두모두 던져버리고싶다.그럴수만있다면 가난까
지도 말이야 ~~
우노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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