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참가하는 청취자...
이채영
2000.10.02
조회 75
안녕하세요
전에 종종 엽서랑 편지로 유영재님 방송에 참가를 했던 청
취자 채영이에요
(기억하실지 못하실지 모르지만...기억해주시면 정말 기쁠
텐데^^)
책을 읽다가 수첩에 옮겨 적을만큼 좋은 시를 읽게됐는데.
그 시를 함께 나누면 더 좋을거 같아요

가을단상

꽃으로,사랑으로,웃음으로 가득
풍성해진 날들이 이젠
갈잎의 마지막 아픔마저 떨구는
눈물 같은 시를,내 작은 두 손으로 받아
하얀 손수건 위에 살포시 놓았다.

온통 가을 빛의 취향에 취하고 싶다
갈잎의 마지막 아픔을 내가 먹고서
가을을 이야기하고 싶다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
그리고 사랑하고 싶다
-시인 김숙경의 [가을편지]중에서...

방송으로 하고 싶은말은,
외할머니가 지금 다리가 많이 아프셔서 고생하시거든요
그런데도 난(화분)장사를 쉬지않고 하셔요
움직여야 아픈걸 모른다시면서..
우리 할머니 다리 아픈거 빨리 낫길 기도하구요
건강하시라구 전해주세요
그리고 신청곡이 있어요
양희은의 물망초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의 야이기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 가양아파트 508동 109호(157-745)
이채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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