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행시]백설렐라 이야기
장미령
2000.10.16
조회 82
컴퓨터 주변기기로 만든 삼행시 씨리즈~~~
백설렐라라 ㅡㅡ;;; 읽어보시면 이유를 아실듯
이건... 밸설렐라라고 하기도 그렇다.. ㅡㅡ
뭔 내용이 이리 섞였다냐....-----------------------------------------------------

키 -> 키는 작지만 맘씨 착한 난장이 일곱명이
보 -> 보통 사람들은 얼씬도 않는 깊은 숲속
드 -> 드러나지 않는 아담한 오두막에 살고 있었어요.

모 -> 모두들 열쒸미 땀흘려 일하고
니 -> 니랑내랑~ 사이좋게 음식을 나눠 먹으며
터 -> 터울 없이 즐겁게 살고 있었어요.

스 -> 스산한 바람이 부는 어느 날
캐 -> 캐온 산나물로 맛있는 반찬을 만들려고 집에 왔는데
너 -> 너무나도 예쁜 아가씨가 침대에서 자고 있었어요.

본 -> 본가에서 못된 계모한테 쫏겨난 백설렐라는
체 -> 체면 불구하고.. 같이 지낼 수 없겠냐고 사정했어요.

마 -> 마음 착한 일곱 난쟁이는 백설렐라를 받아들였고
우 -> 우스운 이야기도 하고 재주도 부리면서
스 -> 스스럼없이 백설렐라와 친하게 지냈어요.

케 -> (게)으르고 못된 계모인 마귀할멈은
이 ->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하고 요술거울한테 물었고
블 -> 블란서제 요술거울은 "백설렐라!"라고 대답했어요.

하 -> 하나 뿐인 큰 성에 사는 멋진 왕자님이
드 -> 드뎌 성년이 되는 생일을 맞아 큰 무도회를 열었어요.
디 -> 디리리리~♪디리리리~♪
스 -> 스무살의 멋진 왕자님을 보기위해 온 나라의 처녀들이 모였어요.
크 ->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였지요.

C -> 시원하게 잘 차려입은 백설렐라도 당근 참석했어요.
P -> 피부도 하얗고 몸매도 곱고 얼굴도 너무 아름다웠어요.
U -> 유난히 예쁜 백설렐라 자태에 왕자님은 폭~ 빠졌어요.

메 -> (매)우 행복한 시간이 흘렀고.. 백설렐라는 살짝 떠났어요.
모 -> 모두가 떠나간 뒤 왕자님은 백설렐라의 유리구두 한짝을 찾았어요.
리 -> 리본이 달린 구두를 들고 백설렐라를 찾아 헤맸어요.

프 -> (푸)르른 숲속의 오두막에 닿은 왕자님은
린 -> 린스로 곱게 헹군 머리결의 깊은 잠에 빠진 백설렐라를 보았어요.
터 -> (더)없이 악독한 마녀의 독이 든 사과를 먹은거였지요.

디 -> 디카프리오보다 더 멋진 왕자님이 신데렐라의 입술을 보았어요.
스 -> 스무스하고 찐하게.. 키스를 마구마구 퍼부었어요.
켓 -> "켓~"하며 독이 든 사과조각을 뱉어 낸 백설렐라가 깨어났어요.

메 -> 메아리 소리를 뒤로 하며 둘이는 말을 타고 성으로 갔어요.
인 -> 인정 많은 일곱난장이는 당근 축하 해 주었어요.
보 -> 보배로운 왕자와 백설렐라가 결혼식을 올렸어요.
드 -> 드뎌 아들딸 낳고 잘 먹고 잘 살았다는 이야기입니다. ^^;;



바보사냥- the s#arp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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