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의 집사람 때문입니다. 참고로 전 결혼을 한지 일년이 돼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오늘은 뭐하고 지냈는지를 묻습니다.하루도 빠짐 없이...
저의 집사람은 임신 7개월중인데 새벽에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좋은 꿈이냐고 물으니까 모른다고 말을 하는 겁니다.아무래도 이상해서 자꾸 물으니까 말을 하더군요. "울었답니다" 그것도 새벽에 자다 일어나서 화장실 에서 울었답니다. (저는 궁금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의 꿈이길래 자다일어 나서 울었냐고 하니까
만삭이 되서 아기를 낳았는데 아기가 못생겼다고 주위 사람들이 말을 해서 ''마음이 아파서'' 꿈인데도 자다일어나 울었답니다.(-_-...)얘기를 듣고나니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한참있다가 부인을 달래주었습니다.
우리 아기는 참 이쁜아기 일거야라고 말입니다.
마음 여린 저의 집사람에게 사랑한다고 전해 주십시요!!!
참고로 저의 부인도 가오속으로 왕팬입니다
신청곡 10월20일에 부탁드립니다
옛사랑-코요테2집
새벽에 그녀가 울었습니다. (-_-)-----?
김수영
200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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