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그사람이 나를 사랑해줄땐 그게 너무 부담이 되서 싫었습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서로 좋아했었는데 .......
전 뭐든지 해 놓고 후회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번역시 그렇구요.
그냥 그 오빠의 사랑이 부담스러워서 제가 떠나버렸습니다. 너무 바보같죠?
왜 그땐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떠나고 나서 알았어요. 제가 그 사람을 너무 많이 사랑한것을 ....그래서 용기를 냈습니다. 사랑한다고 다시 안되겠냐고....그 사람도 나를 사랑한다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곁에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 내가 그 사람을 힘들게 할때 힘이 되어주던 사람.....그 여자로 인해 그 사람은 힘을 얻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네요. 저 때문에 그 여자의 맘을 아프게 하고 싶지 않은게 그남자의 마음이랍니다. 몇 개월을 힘들게 지냈습니다. 잊으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그때마다 실패했었어요. 그 오빠를 내곁에 두기엔 한 여자의 눈물과 아픔이 필요해요. 나의 욕심이겠죠? 언니 그래서 이번에 맘을 굳게 먹고 한번 크게 울고 털어버릴려구요. 저 그오빠와 그언니를 위해 잠시 슬퍼지려해요. 언니가 위로해주실꺼죠?
내죽지천-OPPA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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