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씨! 안녕하십니까?
내일 9월 29일이 우리집의 남매 중 큰 딸, 민경이의 11번째 맞는 생일입니다.
민경이는 서울의 모 종합병원에서 수리 중이라고 난방도 되지 않는 병실에서 2.25Kg의 미숙아로 태어났으나, 자라면서 심한 감기 한번 안 걸릴 정도로 건강하게 성장하여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임에도 칭찬할 점이 참 많은 아이입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면 "안녕히 주무셨습니까?"로 시작하여 아침 식사 시간에는 어김없이 "잘먹겠습니다!" "잘먹었습니다." "학교다녀오겠습니다."등은 물론 아파트에서 마주치는 어른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잘하는 아이로 칭찬이 자자합니다. 인사가 몸에 배어 바르게 잘자고 있는 우리 민경이에게 멋진 생일선물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유영재씨에게 편지를 띄웁니다.
요즘은 시간이 나면 가까운 서점에 가서 책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 민경이에게 도서상품권을 생일선물로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나른한 오후를 항상 가요로 만드는 가요속으로의 가이없는 발전을 기원합니다.
I''M STILL LOVING YOU-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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