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김형선
2025.08.13
조회 101
오래전 그날처럼 비가 옵니다

이런날엔 마음속 호숫가에서 추억을 미끼삼아 낚시를 합니다

안무거운척 업고 걷던 논두렁길

해맑게 웃지만 슬픔이 숨어있던 노을의 웃음

음성사서함에만 남아있던 목소리

벗어날수 없던 이별의 그림자

다신 돌아갈수 없는 젊은날의 신기루

추억은 비오는 동안만 입니다

다시 열심히 살아가야 하니까요

신청곡은 정훈희님의 연가 입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