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친소 코너통해 위로의 메세지를 전하고싶어 노크합니다.
보름전 조기출산한 딸이 산후조리하며 몸도 맘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 은아야~~~
아기는 병원에 두고 조리원 잠깐 들렀다가 집에 덩그러니 혼자 쓸쓸히 지내
는 요즘 얼마나 힘드니.....
지난주말 엄마랑 아빠가 미역국이랑 반찬해 갔을 때에도 애써 웃는 모습이
더 가슴 아팠단다.....
엄마는 처음이라 안그래도 두려울텐데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으니 당황스러울
뿐이지.....
챙겨주는 미역국 사명감으로 먹어가며 하루 서너번 모유를 짜서 냉동실 보관
해놨다가 아기한테 갖다주는 네 모습이 참 대견하면서도 울컥하는구나....
사흘동안 챙겨줄 땐 우리 걱정할까봐 잘 참더니 우리가 부산내려간다고 "딸~
엄마아빠 갈께~ 무조건 잘챙겨먹고 힘내야 돼!!!"
그말끝나기가 무섭게 꾹꾹 참던 울음을 삼키다 복받쳐 서럽게 울던 너를 가
슴에 품고 기도해주니 겨우 그치니 발걸음이 마음이 얼마나 무거웠는지 모른
단다.....네앞에서는 참았던 눈물이 수원에서 내려오는 차안에서 하염없이 주
체할 수가 없더구나.....아빠는 아빠대로 어쩔줄 몰라 눈치만 보구.....
딸 모든게 잘될꺼야~~~건강하게 만날 날 기대하며 화이팅하자!!!
그리고 하루종일 음악을 들으렴....엄마는 가장 힘들 때 라디오 들으며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단다....
양희은 김규리의
엄마가 딸에게 신청합니다.
지금 가요속으로 듣고 있지? 다양한 음악 노래 듣다보면 기분이 한결 좋아
질꺼야~~~ 먼훗날 우리는 웃으면서 힘들었던 날들 추억하며 수다떨 날 기약
하자꾸나~~~~ 세상하나뿐인 내딸 내손녀 하늘땅만큼 사랑한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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