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바다] 못찾겠다 꾀꼬리..
김대규
2021.09.16
조회 129




신청곡입니다..

▽ 조용필 <못찾겠다 꾀꼬리>


제가 어릴 때만 해도 지금처럼 거리에 찾가 많았던 것도 아니었고, 시멘트나 아스팔트 바닥의 길이 거의 없어서 학교 갔다 오면 늘 친구들과 함께 흙바닥 위에서 뛰어놀곤 했었더랬습니다..
술래잡기도 하고, 다방구나 구슬치기, 딱지치기, 땅따먹기 등등 지금처럼 풍족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나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놀다가 각자의 어머니들께서 밥 먹어라 하고 부르시면 그제서야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는 집으로 돌아가곤 했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거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놀거나 아니면 이 학원에서 저 학원으로 옮겨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음껏 자우롭게 뛰어놀며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야 할 나이에 그런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낭만이라는 것이 없어진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옛날이기에 그 시절이 자꾸만 그리워지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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