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충망에 찰싹 ~ 달라 붙어서
이혜경
2021.08.18
조회 129
목청껏 울어대는 매미 한마리 ~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기도하고
여름이 다가기전에
우리에게 전할 메세지가 있는것도 같아요 ~
매미 - 정희성
매미도 나무를 붙들고
울고 싶었을 것이다
몸 가눌 길 없는 슬픔으로
매미도 기대 울고 싶은
나무가 있었을 것이다
오랜 세월 땅속에서 몸부림치다
한여름 며칠쯤은 하늘을 바라
허물을 벗어놓고 울고 싶었을 것이다
매미를 보면
자꾸만 한편의 시가 생각이 나요 ~
예전에 결혼도 하기전 옛날에
가족 모두가 외출하고 혼자 있을때
저도 모르게 흥얼거리던 노래가 있었는데
노래를 부르다보면
노래에 취하게되는
특징이 있더군요 ^^^
* 김연숙 - 그날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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