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 같은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올리는 사연입니다.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제작진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시흥시에서 개인 택시 기사를 하고 있는 1952년 8월 1일생 '김봉구'입니다.
현재 서류상으로는 1954년 3월 9일로 나와있습니다.
저의 잃어버린 가족, 누님과 여동생을 찾고자 합니다. 고향은 확실하지 않지만 강원도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어린 시절 1961년에 누님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계셨고 전 누님 친구를 통해서 서울 아동 복지 센터에서 지내다 3개월이 지난 1961년 12월 2일에 서울 홍재동에 있는 희망 소년원에 입소하였습니다.
그러고 거기서 같이 지낸 친구도 보고 싶네요. 그 당시 원장님 성명은 '김인화', 반장은 '박수일'.. 제가 다녔던 홍재 초등학교 담임은 '김정회' 선생님이셨습니다.
이제 나이도 많이 먹었고 계속 그리워했던 사람들이 더욱 더 보고 싶어지네요..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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