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생일날
부모, 남편, 자식을 위한 생일상은 정성껏 차리는데
정작 저희본인생일상은 대충 넘어가기마련이지요
그럴걸 알기에 친구 미경이는
출근준비로 바빴을 아침에 갓한 흰쌀밥에 미역국끓여 식을새라
빗길을 뚫고 제게로 달려오는 바람에 팔꿈치가 깨져 피를 흘리며
생일에 굶으면 안된다며 웃음가득 선사하며 건네던
그때의 가슴 뭉클함을 혼자감당하기에너무 벅차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가슴 따뜻한 정이 넘치는 친구 미경아 고마워~~~
안재욱의 친구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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