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15년전에 둘다 늦은나이에 지인소개로
10월 9일 한글날 신촌에서 소개팅& 맞선 이라는걸 했습니다.
지금도 똑같지만 짧은 스포츠 머리에 쥐색와이셔츠 검은색 정장바지
전 조폭인줄 ~~ 그리 첫인상은 좀 그랬어요.
첫만남에 영화를 보러갔는데 황정민, 전도연 너는 내 운명 이란 영화를 보는데
소개팅 남자가 소리도 못내면서 울더라고요. 저도 슬퍼서 울었는데 생긴거랑
틀리게 속마음은 여리구나라고 생각했죠.
6개월 뒤 4월 9일 저흰 결혼을하고 15년이 흘렸습니다.
지금은 두아들과 아니 (제일 말 안듣는 아들 포 아들 셋을 키우면 살고 있어요.
항상 내편이 되어주고 날 사랑해주는 당신.
정말 감사하고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결혼식날 신랑친구들이 불러준 축가 소울엔진- 아름다운 너
신청합니다
PS. 신청한 노래는 5시 넘어서 틀어주세요.
그 시간대에 온가족이 들을수 있어서요.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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