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전 마흔이 훌쩍 넘은 미혼인 차하연이라고 합니다.~^^ㅋ
저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조카 두명이 있습니다.
22살 남자, 20살 여자...
글쎄 남자 조카가 엊그제 군대에 입대했어요...ㅜ.ㅜ
아직도 제 눈엔 한없이 어린 애 같은데 언제 이리 컸는지....
저는 언니랑 자취하다가 언니 결혼하고서도 계속 쭈욱~
지금까지도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조카들은 저에겐 애틋하고,
자식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아직 미혼이라 그런 맘인거 같아요..
군대 입대하러 가는 엊그제 당일....
정작 엄마인 언니는 안 우는데...전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
주책맞게 배웅하면서도 울었습니다...ㅜ.ㅜ
웃으면서 보내줘야 하는데 조카 맘도 안좋았을거에요..ㅜ.ㅜ
사랑하는 울 조카 원종현^^!!!
지금까지 한번도 속 썩이지 않고, 첫째로서 듬직하게 멋지게 자라줘서 넘 고마워^^
이모랑 한집에 살면서 불편한 점이 많았을텐데....
내색없이 이몰 많이 생각해줘서 항상 미안하고..고마운 맘이다...
울 조카는 잘할 거라 믿어^^^
훈련받고 몇달후에 만나게 되면 넘 멋진 남자로 성장해 있을 거 같은데..
못 알아보면 어쩌지?? 은근 이모가 기대가 된다..~ㅋㅋ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다치지말고 무조건 건강하기...!!!
부모님과 동생 채은이는 이모가 함께 할거니 걱정말고...
착실하고 보람되고 멋진 군대 생활 잘 할거라 이모는 믿는다..
제대 후 바디 프로필 찍는다고 했지?? 멋진 몸 기대할께~^^
종현아~ 이모가 많이 사랑한다^^
승화님~ 울 조카 군대 생활 잘하겠죠??
앞으로도 좋은 방송 기대할께요^^^
신청곡 : 입영열차안에서 - 김민우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