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모시고 사느라,재수하는 아들 뒷바라지,중3딸내미 케어하랴,직장생활하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와이프와 회사 휴가내고 출근하는척하며 아침에 실미도캠핑징에왔습니다.부모님이나 애들이 못가게 하는건 아니지만 눈치가보여 조용히 캠핑테이블과 의자 버너,코펠 이렇게만 어젯밤 몰래 차에실어놓고 아침에 실미도로 고고! 비록 라면에 맥주한잔이지만 와이프는 신나합니다.저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아쉬움을 달래고 조용히 레인보우틀어놓고 같이 의자에 앉아 눈을감고 음악 듣고있습니다.와이프가 좋아하는 김성호님의 회상 들려주시면와이프가 더더 행복할것같아 몰래 사연 올립니다.
음악듣고 책읽으며 힐링하고 퇴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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