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에서 작은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2년 반 전 아무 연고도 없는 인천에 개원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 이사를 왔습니다.
오전 아홉시부터 오후 아홉시까지, 일요일만 쉬면서 일하고 있는 남편 때문에
좋은 날 좋은 곳으로 여행도 못가고
각종 기념일에 감동의 이벤트 한번 못하면서 결혼 후 4년이 지났습니다.
작년 가을 예쁘고 사랑스러운 딸아이, 우리 서연이를 선물해준 제 아내는
3개월이라는 짧은 출산휴가를 마치고 복직해서 일과 육아에 힘들텐데
항상 웃으면서 절 응원해주고 있습니다.
어제가 저희 결혼 4주년이었지만 역시 별다른 이벤트를 못해줬네요.
아내가 출퇴근 시 CBS 음악방송을 고정으로 듣고 있어서
작은 기쁨을 주고자 사연과 음악을 신청해봅니다.
사랑하는 유지혜 우리 서연이 엄마. 건강하게 내 옆에 있어주기만 하소.
부족한 남편이지만 행복하다는 생각만 하고 살 수 있게 노력하겠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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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퇴근시간이 오후 5시라서 5시 20분~6시 사이에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저도 출근하고 퇴근할때까지 계속 병원에 틀어놓고 있으니까
그 전에라도 읽어주시면 녹음 가능하니 꼭 읽어주세요!!
신청곡 : 이선희 그 중에 그대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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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 글을 적으면 사연 읽어주시는데 도움이 되실까봐...
제가 고향이 전라북도 전주시인데
이세준님의 아내분이 저 대학시절 향우회 1년 선배였습니다...^-^;;
부족한 남편의 결혼기념일 이벤트 도와주세요~!!
최승권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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